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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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 2016학년도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합격
사람마다 나름대로 가고싶은 학교가 있겠지만
저는 평소 가고 싶었던 학교가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였습니다.
편입실기유형이 입시실기와는 다르다는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사용재료와 그림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학원에서 짜준 진도표대로 차분하게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경희대학교 시험전형에서 준비해야할 것은
드로잉과 개인 면접준비,포트폴리오,
그리고 토익 성적이었습니다.
우선 나는 토익성적을 미리 취득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데 더욱 집중할 수 있었는데,
틈틈이 공부한 어학성적이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학성적이 높다고 해서
다른 요소를 소홀히 해서도 안됩니다.
40%나 차지하는 드로잉 및 면접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어학성적 역시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기드로잉 부분‘에서
평소 포트폴리오 준비도 하면서 드로잉과 발표연습을
몇배로 열심히 하자고 스스로 약속을 하고,
시험전까지 학원에서 다양한 예상주제를 꾸준히
그렸습니다. 주제에 따라서는 쉽게 그려지지 않는것도
있었지만 그림자체가 정답이 없는 답안지를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라 어떤 문제가 주어지든 저 나름대로
시각화 하였습니다. 경희대는 다른대학보다 실기시간이
짧기에 순발력이 필요했고, 화면 레이아웃에도
신경을 섰습니다. 준비기간 내내 다양한 문제를
기복없이 그림을 그린다는게 쉬운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림을 많이 그릴수록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손에서 느껴지는 감각도 함께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실기시험 당일은 평소 학원에서 그리던것 만큼만
하자는 생각이었기에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순서가 맨 앞 순서라 기다리는 시간이 없었기에
오히려 마음이 편했고,
평소에 학원에서 그림한장을 완성하면 바로 선생님이
실제처럼 그림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기에
면접관 앞에서도 떨지않고 자연스럽게
답변을 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의 커리큘럼을 찾아보고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평소에도 계속해서 수정하고
연습하고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편입준비를 시작하려는 분들도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대학을 몇군데
선정하고 노력은 기본이고, 잠재된 능력까지 발휘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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